"네 친구 어딨어"..모텔서 감금·폭행한 조폭 낀 일당 검거

김준호 기자 입력 2021. 1. 12. 22:19 수정 2021. 1. 12.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DB

피해자들을 모텔에 감금하고 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감금·폭행 혐의를 받는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B씨 등 피해자 2명이 머무는 파주시 한 모텔 방에 난입해 “너의 친구가 외제차를 빌린 후 돌려주지 않고 있으니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협박하며, 감금한 상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약 3시간 정도 이어진 이들의 범행은 가까스로 현장을 피해 달아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끝났다.

경찰이 붙잡은 일당 중엔 관리 대상인 조직폭력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선 조사중에 있다”며 “피해자와 피의자 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어 이에 대한 확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