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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1 '두뇌' 나왔다..모바일AP 엑시노스 2100

이종혁 입력 2021. 01. 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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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과 '원칩'으로 속도높여
AI 연산 초당 26조번 가능

◆ CES 2021 ◆

삼성전자가 5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초미세 공정으로 양산한 프리미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100'을 12일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시노스 2100은 5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양산됐다. 모바일 AP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이 이전 모델보다 30% 향상됐다. 또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말리 G78'을 장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도 40% 개선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그만큼 빠른 연산과 부드러운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특히 엑시노스 2100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 AP로 5세대(5G) 이동통신용 모뎀과 통합한 '원칩'으로 설계·생산했다. 모바일 AP와 모뎀을 결합한 원칩은 한 개의 칩만으로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과 5G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하다. 원칩은 칩과 칩 사이에 전기신호가 오갈 필요가 없어 처리 속도가 빠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도 줄어 설계 편의성도 향상시킨다. 원칩 솔루션은 퀄컴 등 세계 정상급 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만 상용화한 고난도 기술이기도 하다.

엑시노스 2100은 여기에 초당 26조번 이상의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확보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엑시노스 2100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14일(현지시간) 공개할 신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에 탑재한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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