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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중교통 대신 공유차량 이용..차박수요도 늘어

박주연 입력 2021. 01.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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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의 대안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 계열 차량공유 서비스 그린카는 지난해 이용자 중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분석, 12일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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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의 대안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 계열 차량공유 서비스 그린카는 지난해 이용자 중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분석, 12일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그린카 통계에 따르면 카셰어링(차량공유)의 주 이용 목적이던 데이트와 여행 목적의 이용은 2019년 27%, 26.6%에서 2020년에는 21%와 22.3%로 감소했다. 반면 이동 목적의 이용은 7.5%에서 26%로 3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 평균 주행거리도 2019년 대비 평균 6.6%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용자들은 대중교통보다 개인 또는 소수가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그린카가 별도로 약 4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설문 조사 결과도 이런 행태 변화를 뒷받침한다.

참여자의 72%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줄었고, 82%는 대중교통 대안으로 카셰어링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카셰어링 이용 시간과 횟수가 증가했다는 응답도 각각 59%와 66%를 기록했다.

차종별 이용률도 달라졌다. 2019년 그린카 차종별 이용률은 ▲준중형(45.7%) ▲경형·소형(31.7%) ▲SUV(14.9%)였으나, 2020년은 SUV 이용률이 약 6% 증가한 20.8%을 나타낸 반면 경형·소형은 23.8%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SUV를 이용한 캠핑-차박(차 안에서 숙식 및 캠핑을 즐기는 트렌드)을 즐긴 이용자들의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용자의 목적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그린카는 지난 11일부터 '칼퇴친구' 쿠폰 프로모션을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린카를 사용하고자 하는 누구나 그린카앱에 접속하면 '칼퇴친구'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 및 비대면 근무의 분위기에서도 부득이 하게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김상원 그린카 대표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서도 이용자들은 안전한 수단으로 카셰어링을 택했음을 고객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린카는 새해에도 차량 및 차고지의 철저한 방역과 위생에 만전을 기해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보다 나은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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