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설특보 비상근무 돌입..공무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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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12일 16시50분,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눈으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골목이나 경사로 등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제설제뿐만 아니라 제설 삽날 등을 병행해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해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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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2일 16시50분,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눈으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과천시는 제설작업에 참여할 공무원 210명에게 비상근무를 명했다. 유니목, 살수차 등을 이용해 남태령고개 등 주요 도로 55km 구간에 대해 결빙을 막기 위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눈을 치울 계획이다. 공무원은 주요 인도, 도로 등에 쌓인 눈을 제거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14시35분 경 기상상태 관측 후 주요 도로에 약 28톤의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했으며, 17시20분에는 지역주민에게 대설특보와 관련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골목이나 경사로 등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제설제뿐만 아니라 제설 삽날 등을 병행해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해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 사회단체 등에도 눈 치우기에 대해 안내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천 과천시장은 17시40분경 대설특보에 따른 경기도 및 시-군 재난상황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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