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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가습기 살균제 1심서 무죄..법원 "인과관계 입증 안돼"

손석우 기자 입력 2021. 01. 13. 08:15 수정 2021. 01.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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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손석우

오늘(13일) 아침 조간신문에 실린 주요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 주가 급락 때 치솟는 공포지수, 7개월 만에 최고 '아이러니' 

오늘은 주식시장 이야기 먼저 꺼내보겠습니다.

조선일보는 경제면에 공포지수의 아이러니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증시 방향성을 짚어보는 기사를 실었군요.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꿈의 3천선을 돌파한 이후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건전한 조정이라고 보기 힘든 이유를 코스피200 변동성지수, 이른바 공포지수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 공포지수는 하락장에서 지수가 오르기 때문에 주가 하락의 전조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기사 제목처럼 아이러니 한 것은 코스피가 급등하는 기간에도 공포지수는 꾸준히 올라 지난 11일에는 작년 6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는 겁니다.

상승장 이면에 숨겨져 있던 리스크들이 공포지수에 반영된 게 아닌가, 즉 앞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이 커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 3월 공매도 충격 크지 않을 것…대형주 단기조정 후 반드엥 무게

매일경제로 갑니다.

증시 전망 기사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예정대로 공매도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죠.

개인 투자자들 이른바 동학개미들은 기껏 코스피 3천시대 열어놨더니 공매도 재개해서 찬물 끼얹을 심산이냐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실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생각은 일단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다는 것 같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 위주로 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입니다.

◇ 착한 임대·이익 공유제…"선의에 기댄 정책, 양극화 해결될까"

한국일보로 갑니다.

지금 정치권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이익 공유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이 대표가 이익공유제를 제안한 명분은 이거죠.

코로나19 이후 양극화가 심해지는 'K자형 충격'을 고려해 코로나 특수를 누린 플랫폼 기업들이 자발적이고 선의에 기댄 일종에 사회적 연대를 제안한 것이라고 기사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발적이고 선의에 기댄 이익공유라고 하지만 뚜껑 열고 보면 결국 기업 팔 비트는 관제 기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이죠.

왼편 사진은 과거 정운찬 당시 동반성장위원장과 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인데요. 당시 정 위원장이 이익공유제를 제안하자, 이건희 회장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이해도 안간다 라고 일침을 가했죠.

◇ 가습기메이트 800명 피해자 있는데…가해자는 모두 무죄

한겨레로 갑니다.

10년을 끌어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 소송과 관련해 어제 법원의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법원은 가습기살균제와 피해 사이에 엄격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에스케이(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전 이마트 상품본부장 홍 모씨 등 13명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무죄가 판결되자 검찰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고, 피해자들은 1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 회장님들 유튜버 변신, 득일까 실일까 

마지막 기사도 한겨레입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 대기업 총수들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유튜버입니다.

딱딱한 총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요리하고, 농사짓고, 즉석에서 약간의 몸개그도 하면서 유튜버로서 나선 건데요.

신선하다, 은근 재미있다, 긍정적인 네티즌들의 평가가 나오는데 한편에서는 법정 이슈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려보고자 하는 숨은 의도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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