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고한 상반기 추가 '의사 국시', 응시접수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의사 국가실기시험 시행계획이 공고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3일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시험을 상·하반기 2번에 나눠 시행한다"며 "1월 말에 시행하는 시험은 공공의료의 차질없는 이행 또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의진전,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정부 "내년도 시험 상·하반기 나눠 시행"
지난해 의대생,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이유 등 대거 응시 거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 상반기 의사 국가실기시험 시행계획이 공고됐다. 앞서 정부는 올해 의사 국시를 상·하반가 두 차례 시행키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시험을 상·하반기 2번에 나눠 시행한다”며 “1월 말에 시행하는 시험은 공공의료의 차질없는 이행 또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의진전,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의대생들은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 방안 등에 반대하며 응시 가능 인원의 90%가량인 2700명이 실기시험 접수를 하지 않거나 취소했다. 지난해 실기시험에 최종 응시한 의대생은 432명뿐이었다. 당시 복지부는 “재신청을 다시 연장하거나 추가 접수를 받는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그 이상은 법과 원칙에 대한 문제이며, 국가시험은 의사 국시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종과 자격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의료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자 정부가 한발 양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구제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정부 차원에서 재응시 기회를 준다든가, 구제가 아니다”며 “가급적이면 최대한 의료인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모 학대에 유모차 손잡이 ‘꽉’ 잡은 정인이
- 부부장 강등된 北김여정 “열병식 추적 南, 특등 머저리”
- 유명인도 못 피한 ‘층간소음’…문정원 이웃 “못 견뎌!”
- “엄마가 때렸어” 故정인과 영적 대화 무속인들 ‘눈살’
- 양준일, '저작권법 위반' 논란…"2집 앨범 작곡자 아니다"
- 고령택시 운전자 면허권 박탈?…실버택시 운행 제한되나
- "1cm 온다던 눈이 폭설입니까"…시민들 또 '분통'
- ‘개미 10조 베팅’ 삼성전자, ‘10만 전자’ 갈까
- 상승여력 80%?…주가 폭등에 '뜬구름 목표가'도 속출
- ‘유퀴즈’ 배두나 “킹덤? 잘될 수밖에 없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