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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0% 인하 '온라인 요금제' 정부 심사 통과..15일 출시

김은경 입력 2021. 01. 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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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온라인 요금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를 통과했다.

SK텔레콤은 해당 요금제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행된 유보신고제도 하에 출시된 첫 요금제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자간 요금경쟁이 본격화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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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신고제 시행 후 '첫 신고 요금제' 출시
"사업자 자율성 확대로 본격 요금경쟁 기대"
SK텔레콤 신규 통신 요금제 ‘언택트 플랜’.ⓒSK텔레콤

SK텔레콤의 온라인 요금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를 통과했다. 유보신고제 시행 후 ‘첫 신고 요금제’ 출시로 사업자 간 요금경쟁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고객 요금부담 완화와 선택권 확대 등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언택트 플랜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3종과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 요금제의 유통·마케팅 비용 절감하고, 월정액에 직접 반영해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서비스의 본질인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신규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처럼 약정·결합 조건과 요금제 부가혜택 등을 적용할 수 없다. 대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G는 ▲월 6만2000원에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5G언택트62’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5G언택트52’ ▲월 3만원대에 5G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언택트38’ 등 중·저가 요금 3종이 신설됐다.


‘5G언택트52’는 기존 SK텔레콤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인 ‘T플랜 에센스’(월 6만9000원·100GB)를 선택약정 할인 받아 이용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금액대다.


SK텔레콤은 “기존 LTE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용량 5G 데이터 요금제 이용이 가능 해졌다”고 강조했다.


LTE 역시 4만원대에 100GB대용량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신설했다.


신규 요금제는 T다이렉트샵에서 신규(번호이동 포함)·기기변경 시 가입할 수 있다. 자급제(OMD) 단말과 유심 단독 개통 시에도 가능하다. 단, 단순 요금변경이나 이통사향(OEM) 단말 중고 기변의 경우는 가입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해당 요금제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행된 유보신고제도 하에 출시된 첫 요금제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자간 요금경쟁이 본격화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요금제 출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요구를 비롯해, 정부·고객의 지속적인 요금 부담 완화 요구에 부응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유보신고제 시행에 따른 사업자의 자율성 확대로 업계의 자발적 요금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사회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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