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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0% 저렴한 '언택트 플랜' 15일 출시..5G 요금경쟁 본격화 기대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입력 2021. 01. 13. 13:57 수정 2021. 01.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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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K텔레콤이 기존보다 30% 저렴한 5G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15일 출시한다.

지난달 요금인가제가 폐지된 이후 처음 나온 요금제로 앞으로 5G 요금 경쟁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자와의 거래 조건을 개선하고 추가 요금제를 내놓기로 하면서 업계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언택트 플랜’은 5G 요금제 3종과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약정·결합 조건 및 요금제 부가혜택 등을 없애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요금 수준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5G 요금제는 월 3만8000원에 데이터 제공량 9GB(소진 시 1Mbps 속도 추가 제공), 월 5만2000원에 200GB(소진 시 5Mbps 속도 추가 제공), 월 6만2000원에 데이터 무제한이 골자다. 기존 5G 요금제보다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LTE 요금제는 월 2만2000원에 1.8GB, 월 3만5000원에 5GB(소진 시 1Mbps 속도 추가 제공), 월 4만8000원에 100GB(소진시 5Mbps 추가 제공) 등 내용이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용량 5G 데이터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언택트 플랜’은 신규(번호이동 포함)·기기변경 시 가입이 가능하며, 자급제 단말 및 유심 단독 개통에도 적용된다. 단순 요금 변경 및 이통사향 단말 중고 기변은 가입할 수 없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제가 알뜰폰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하도록 도매대가를 인하해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한명진 마케팅그룹장은 “유보신고제 시행에 따른 사업자의 자율성 확대로 업계의 자발적 요금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사회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쟁 업체들은 이미 5G 요금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와 ‘5G 심플’ 2종을, LG유플러스도 ‘5G 슬림+’와 ‘5G 라이트+’ 2종을 선보였다. 이들 업체는 SK텔레콤이 앞으로 5G 요금제의 알뜰폰 도매대가를 낮추고 추가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맞대응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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