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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난입' 6개월전 경고..美 정보국장 "혁명가들 선동 조장"

김서연 기자 입력 2021. 01. 13. 15:07 수정 2021. 01.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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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경찰 정보국장이 지난해 7월 극우주의자들의 의회 공격을 강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민간 보안 컨설턴트였던 의회경찰 정보국장 존 K. 도노휴는 하원 청문회에서 미국은 재앙을 막기 위해 미사일 발사 탐지 시스템과 같이 정교한 '소셜미디어(SNS) 경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노휴는 청문회 증언을 하고 4개월 뒤인 11월 의회경찰 정보국장으로 고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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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 의회 난입 사태 중 숨진 경찰관을 추모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의회경찰 정보국장이 지난해 7월 극우주의자들의 의회 공격을 강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민간 보안 컨설턴트였던 의회경찰 정보국장 존 K. 도노휴는 하원 청문회에서 미국은 재앙을 막기 위해 미사일 발사 탐지 시스템과 같이 정교한 '소셜미디어(SNS) 경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반발이 우익 극단적 혁명주의자들의 폭력을 가속시키고 있다며 "미국은 갈림길에 서 있다. 헌법적 권리와 합법적인 법 집행의 교차점이 국내에서 지금처럼 위기에 처한 적이 없다. 선동가들이 혁명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노휴는 9월 또 다른 청문회에서도 유사한 주장을 내놓았다. 올해에는 포챈이나 갭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잘못된 정보 확산과 폭력 조성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 연구한 공동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연구에서 "폭력의 가능성은 이제 뚜렷해졌다"며 "이러한 가능성은 기회주의적인 폭력과 프로파간다를 위한 새롭게 등장한 네트워크를 통해 증폭된다"고 말했다.

도노휴의 경고는 가짜 온라인 음모론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극받은 우익 폭도들이 지난 6일 의사당을 습격하기 6개월 전에 나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준을 막기 위한 의사당 난입사태로 경찰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등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도노휴는 청문회 증언을 하고 4개월 뒤인 11월 의회경찰 정보국장으로 고용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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