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합뉴스

신안 '무한의 다리' 관광왔다가..200만원 주고 사라진 천사

조근영 입력 2021. 01. 13. 15:15

기사 도구 모음

전남 신안군 '무한의 다리'를 찾아온 한 관광객의 선행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지난 12일 자은면 무한의 다리를 둘러본 이 관광객은 압해읍 신안군청을 찾아 신문지로 꽁꽁 싸맨 200만원을 전달한 뒤 사라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3일 "기록적인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손길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익명의 기부자가 내민 돈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무한의 다리'를 찾아온 한 관광객의 선행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지난 12일 자은면 무한의 다리를 둘러본 이 관광객은 압해읍 신안군청을 찾아 신문지로 꽁꽁 싸맨 200만원을 전달한 뒤 사라졌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따뜻하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겨울 한파 속에 지역주민들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움도 표시했다고 한다.

신안군은 익명 기부자의 뜻에 따라 신안군복지재단에 기탁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쓸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3일 "기록적인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손길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해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무한의 다리'는 신안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