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자, 그 이름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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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경남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송도근)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람들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후손들에게 그 이름이 전해진다.
13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사천시 홈페이지에 장학금 기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사천시 평생학습센터 출입현관에는 장학금 기탁자 명단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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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경남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송도근)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람들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후손들에게 그 이름이 전해진다.
13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사천시 홈페이지에 장학금 기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사천시 평생학습센터 출입현관에는 장학금 기탁자 명단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자의 명단공개와 현수막 게시는 장학금 기탁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겹지만 십시일반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자 명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연도별로 게시돼 있는데, 2008년 장학재단 설립 시부터 현재까지 1억8000여만 원을 기부한 시농협중앙회, 2015년 1억 원을 기부한 고 엄경희 공무원 등 고액 기부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학재산이사, 기업, 조직단체, 시장상인회, 시민 등 다양한 계층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을 준 기탁자들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사천의 미래,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주신 분들이기에 널리 홍보를 하고자 명단 공개와 현수막 게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외에도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와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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