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이원화 '서부청사 비효율' 도민 공론화로 푼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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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사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의 해결점을 찾기 위한 도민 공론화가 시작됐다.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를 도민 참여 공론화로 풀고자 준비 단계인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체는 서부청사에 대한 기능 진단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 참여 공론화에 올린다.

그러면서 "다만 서부청사에 맞지 않는 부서나 도민 불편, 업무 연관성 등의 문제점에 대해 이제는 공론화 작업을 거쳐 어떤 방식이든 해법을 내놔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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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사 공론화 실무협의체 첫 회의
경남 서부청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사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의 해결점을 찾기 위한 도민 공론화가 시작됐다.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를 도민 참여 공론화로 풀고자 준비 단계인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도청 노조와 직렬 대표,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서부청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부경남 도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옛 진주의료원 자리에 문을 열었다.

의료원 건물을 개조하다 보니 청사 기능 저하와 사용자 불편은 물론 일부 부서의 행정업무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론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부청사에 대한 기능 진단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 참여 공론화에 올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 기구가 구성될 때까지 필요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론화 실무협의체 회의. 경남도청 제공
이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서부청사는 균형발전이라는 큰 방향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폐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서부청사에 맞지 않는 부서나 도민 불편, 업무 연관성 등의 문제점에 대해 이제는 공론화 작업을 거쳐 어떤 방식이든 해법을 내놔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서부청사에는 서부권개발국,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3개국과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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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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