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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방사 후 행방불명 창녕 우포 따오기 광려천서 발견

김명규 기자 입력 2021. 01.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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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야생으로 방사된 뒤 위치추적이 되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던 창녕 우포 따오기(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제198호) 한 마리가 시민의 도움으로 발견됐다.

경남 창녕군은 야생 따오기를 발견하고 신고한 시민은 김해 진영 대흥초등학교 교사인 박대현씨(40·김해 진영 대흥초등학교 교사)다.

한편 창녕군은 13일 따오기를 발견해 신고한 박대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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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신고자 박대현씨에게 감사장 수여
우포따오기복원센터가 인공 증식해 야생으로 방사한 따오기. © 뉴스1 DB.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2019년 야생으로 방사된 뒤 위치추적이 되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던 창녕 우포 따오기(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제198호) 한 마리가 시민의 도움으로 발견됐다.

경남 창녕군은 야생 따오기를 발견하고 신고한 시민은 김해 진영 대흥초등학교 교사인 박대현씨(40·김해 진영 대흥초등학교 교사)다.

박씨는 지난 3일 저녁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나무 속에 들어가는 따오기를 목격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이튿날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알렸다.

신고를 받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이날 창원 내서읍 일대를 수색한 결과, 박씨가 발견한 따오기인 개체번호 '05X'를 광려천 내에서 발견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2008년 한중정상회담 당시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한 이래 따오기 종 복원사업을 통해 야생 따오기 개체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05X'는 지난 2019년 5월 방사한 따오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05X'는 위치추적기 수명이 다해 육안으로 추적할 수 밖에 없었던 개체로 밀양, 진주, 울산을 이동하며 지내다가 지난해 10월 사천시에서 관찰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센터 관계자는 "야생에 적응 중이라 포획을 할 수 없어 앞으로도 육안 추적을 할 계획"이라며 "해당 따오기의 서식지와 잠자리, 최근 활동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월동기 서식지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 따오기 생태환경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창녕군은 2019년과 2020년 이태에 걸쳐 각 40마리씩 따오기를 자연에 방사했다. 이 가운데 현재 56마리가 자연에서 활동 중이고, 22마리는 폐사했으며, 2마리는 부상을 입어 현재 센터에서 사육되고 있다.

한편 창녕군은 13일 따오기를 발견해 신고한 박대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행방이 묘연했던 따오기를 발견해 신고한 박대현씨(오른쪽)가 한정우 창녕군수(왼쪽)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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