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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상승에도 체감경기 악화 지속

김기열 기자 입력 2021. 01.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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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울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어 당분간 체감경기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을 밑돌아 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부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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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15p 상승한 '85'.. 기준치(100) 밑돌아
울산상공회의소.©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올해 1분기 울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어 당분간 체감경기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울산상공회의소 지역 50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1분기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15P 상승한 '85'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을 밑돌아 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부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강화와 기간 연장으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167)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1월 정기 바겐세일을 취소했지만 입점 브랜드별 자체 세일을 진행하며 반짝효과를 보고 있다.

또 명절과 입학 등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태 중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어서는 전망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슈퍼마켓(71)과 대형마트(55), 편의점(50)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자재,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온라인 쇼핑몰의 신선유통시장 진출로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접근이 더욱 용이해져 오프라인 매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속적인 지역내 확진자 발생으로 대면활동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지역 소매유통업체의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온라인 쇼핑 증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대비 증가(58%) 또는 비슷할(34%)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감소할 것이란 답은 8%에 그쳣다.

유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유통산업 규제 철폐 및 완화(34%)'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추가 재난지원금 배포(28%)',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금·세제 등 지원(24%)' 순으로 응답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및 기간 연장으로 인해 새해들어 코로나19 확산 완화와 그에 따른 지역 소비 활력 회복을 기대했던 소매유통업자들의 고충은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각종 금융지원 정책과 더불어 현 시국을 충분히 고려해 소매유통업의 부담을 가중하는 규제보다는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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