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즈니스맨, 일본 입국 못한다..日정부 전면제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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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의 입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일시 중단했지만 한국 등 11개국과 비즈니스 왕래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해 왔다.
당초 일본 정부는 상대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될 경우 입국 중단을 하겠다는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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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영국·남아공발 이어 브라질발 변이 발견
이미 비자 발급받은 사람은 21일 0시까지 허용
13일 NHK는 일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비즈니스 트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트랙은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 대만 등 11개국과 맺은 것으로 사업 목적 방문에 한해 2주간 격리조치를 면제하는 입국규제 완화책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일시 중단했지만 한국 등 11개국과 비즈니스 왕래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해 왔다.
지난 7일 도쿄 등 수도권에 2차 긴급사태를 발령하며 비즈니스 트랙도 함께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경제인 왕래에 대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강한 의지에 따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자민당 내부에서도 비즈니스 왕래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초 일본 정부는 상대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될 경우 입국 중단을 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일본 여야의 비판이 거세지자 변이 바이러스와 관계없이 비즈니스 트랙을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방침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일본 입국은 전면 제한된다. 단 친척의 장례나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비즈니스 트랙은 오는 14일 0시부터 중단되며 이미 비자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21일 0시까지만 일본 입국이 허용된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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