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나훈아' '백파더'처럼 가상현실 도입한다

이정현 2021. 1. 13.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 가상현실을 도입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재보선 선거기획단 관계자는 13일 "경선에서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각 주자가 공약과 비전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이를 포함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가상현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적용한 후 내년 열리는 대선과 지방선거에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VR 활용 경쟁 프레젠테이션 추진 계획
2022년 대선 및 지선에도 적용할 듯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 가상현실을 도입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박광온 4ㆍ7재보선기획단장 등 참석자들이 11월9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4ㆍ7재보선기획단 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재보선 선거기획단 관계자는 13일 “경선에서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각 주자가 공약과 비전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이를 포함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선거전이 예상되는 만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온라인 시민참여단도 모집해 가상현실 속 옵저버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나 백종원 씨가 원격으로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프로그램 ‘백파더’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가상현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적용한 후 내년 열리는 대선과 지방선거에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은 경선 일정에 따라 서울은 2월 첫째주, 부산은 2월 넷째주부터 2∼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