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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종가 100만원 '찍었다'..배터리 '성장주+가치주'

김하늬 기자 입력 2021. 01.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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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이 호실적에 기반한 '성장주' 이자 친환경·전기차 등 미래동력을 가진 '가치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3.95%(3만8000원) 오른 100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0조원을 넘겼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인 LG화학의 2차 전지 관련 기술을 감안할 때 가치주 성격도 충분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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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7.8%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석유화학·배터리·첨단소재·생명과학 등 전 사업본부에서 고른 실적 호조세를 보인 결과로 추정된다. 사진은 12일 LG화학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2020.10.12/뉴스1


LG화학 주가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이 호실적에 기반한 '성장주' 이자 친환경·전기차 등 미래동력을 가진 '가치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3.95%(3만8000원) 오른 100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0조원을 넘겼다.

LG화학은 지난해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올초부터 호재가 이어졌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소식에 기지개를 편 경기민감주인 동시에 미국 바이든 정부의 최대 수혜로 꼽히는 '친환경주'에도 포함됐다.

분사한 2차전지 부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가치는 최대 10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LG화학 주식을 1364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226억어치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기관도 115억 순매도했다.

올 들어 8 거래일간 LG화학 주가는 21.35% 상승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82만4000원을 기록한 주가는 새해 첫 날부터 7% 넘게 오르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주요 포인트로 꼽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8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배터리 부문 매출비중은 2017년 17%수준에서 올해 48%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 시장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인 LG화학의 2차 전지 관련 기술을 감안할 때 가치주 성격도 충분하다는 의미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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