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첫 국산 치료제 유력..허가시 2월 처방?

이한나 기자 입력 2021. 1. 13. 18:59 수정 2021. 1.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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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셀트리온은 지금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이한나 기자,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12일) 하루 동안 56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천명대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지는 등 새해 들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내놓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합니다. 

[앵커]

셀트리온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임상결과 나왔습니까? 

[기자] 

네, 현재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임상 2상 결과 "항체치료제 치료군의 회복 기간이 위약군보다 3일 이상, 50세 이상은 위약군보다 5~6일 이상 단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해외 제약사의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 치료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고 식약처도 자료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식약처는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7가지 증상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했는지 여부가 평가의 핵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셀트리온 치료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게 되면 2월 중에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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