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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오거돈 사퇴시점 조율 의혹 재수사

입력 2021. 01. 13. 19:25 수정 2021. 01.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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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 당시 사퇴 기자회견을 총선 바로 직후에 해서 논란이 일었었죠.

총선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시기를 조율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었습니다.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던 이 의혹에 대해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무혐의 처리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오 전 시장의 사퇴 기자회견 시점 조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상도 / 국민의힘 의원]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서 선거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저희가 고발했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

부산지검에서 공소시효가 남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4월 초에 불거졌는데 사퇴 기자회견을 총선이 끝난 뒤 한 게 여권 인사들의 조율에 따른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는데 대상은 오 전 시장을 비롯해 김외숙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 등입니다.

김 수석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상담을 했던 부산성폭력신고센터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폭력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자문위원으로 '김외숙' 이름이 있었는데 김 수석과 같은 인물인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수석은 당시 "자문위원 위촉 여부가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검찰은 성추행 혐의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mj@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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