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세계일보

자유자재 변형 '전고체 이차전지' 개발

김건호 입력 2021. 01. 13. 20:13

기사 도구 모음

우리 연구진이 구기거나 잘라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김해진(사진) 소재분석연구부 박사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성균관대, 인하대, 전남대 연구팀과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10년 이내 전고체 이차전지가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진단, 자유변형의 특성을 살린 전고체 이차전지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김해진 박사팀
5000번 충·방전해도 성능 90% 유지
우리 연구진이 구기거나 잘라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김해진(사진) 소재분석연구부 박사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성균관대, 인하대, 전남대 연구팀과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을 전극 내부까지 원활히 이동시킬 수 있는 복합 전극 기술과 계면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셀 조립기술, 넒은 면적의 셀을 쌓아 올려 대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풀셀 기술을 이용해 1㎜ 이하 두께로 얇게 제작된 전지를 구기거나 잘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성능 확인을 위해 개발한 1000㎃h 용량의 전지는 5000차례 충·방전과 1000회 굽힘 테스트 이후에도 성능을 90%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향후 10년 이내 전고체 이차전지가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진단, 자유변형의 특성을 살린 전고체 이차전지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박사는 “안전성이 담보된 차세대 자유변형 전고체 이차전지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며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드론, 전기차에 활용되는 중·대형 이차전지 모두에 적용 가능해 미래 이차전지 산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