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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친문' 첫 지지..이낙연 측 "일희일비 않겠다"

이학수 입력 2021. 01. 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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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친 문재인 계로는 처음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경기 지사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더 커졌다는 여론 조사도 공개 됐는데요.

이낙연 대표는 일희 일비하지 않고 정책 행보로 승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수 기잡니다.

◀ 리포트 ▶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언급을 아껴오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KBS '주진우 라이브')]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이런 태도를 취하는 거를 용서를 해주면 앞으로 권력이 있으면 다 봐주는구나, 다 저렇게 넘어갈 수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청와대에서도 조심스러운 어조긴 하지만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는 신중론이 나왔습니다.

[최재성/청와대 정무수석 (CBS '김현정의 뉴스쇼')] "(사면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고‥ 그러한 고려를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야 되지 않느냐."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공론화에 나섰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로선 악재인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민형배 의원이 이재명 지사 지지에 나섰습니다.

"사면론 등 이 대표의 기조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촛불민심 실현을 위한 미래 리더십으로 이 지사가 적합해보인다"고 밝힌 겁니다.

친문계는 물론 호남 의원 중에서도 처음인데,

마침 두 주자간 지지율 차이가 10% 이상 벌어졌다는 일부 여론조사까지 공개돼 파장이 더 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이낙연 대표 측은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통합'과 '불평등 해소'를 기조로 정책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가장 불평등한 불황을 방치하지 않고 연대와 상생의 틀을 만들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보완적 방안입니다."

한 여당 중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사면론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대선 양강구도가 흔들리는 게 당으로서 좋을 건 없다"며 "특정 주자에 대한 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조사 개요>

의뢰기관: 쿠키뉴스 조사기관 : (주)한길리서치 조사기간 : 2021년 1월 9일~11일

*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영상취재: 양동암 / 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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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57107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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