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존중할 것"
신익환 입력 2021. 1. 13. 22:17
[KBS 제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여론조사를 언론사 등 제3기관을 통해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보내오면 제주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반대 비율이 찬성 비율보다 1%라도 더 높으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국토부가 공식 발언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면담 과정에서 제주도, 도의회 등과 다양한 예시를 논의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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