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행정부 국제개발처장에 서맨사 파워 전 유엔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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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파워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으로 발탁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파워 전 대사를 USAID 처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오랜 인권 옹호자로 알려진 파워 전 대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및 당시 바이든 부통령 밑에서 유엔주재 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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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서맨사 파워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으로 발탁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파워 전 대사를 USAID 처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인수위원회는 "파워 전 대사는 국제사회를 결집하고 우리 파트너들과 함께 코로나19, 기후 변화, 국제 빈곤, 민주주의 후퇴 등 우리가 직면한 큰 도전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인권 옹호자로 알려진 파워 전 대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및 당시 바이든 부통령 밑에서 유엔주재 대사를 지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직을 맡았다.
기자 출신인 그는 미국 정부가 20세기말 전세계에서 자행됐던 대량 학살에 매우 유약하게 대처했다고 비판한 저서 '지옥에서 비롯된 문제: 미국과 대량학살의 시대(A problem from Hell: America & the Age of Genocide)'로 2002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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