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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76억 원 투자

이건혁 기자 입력 2021. 01. 13. 22:53 수정 2021. 01.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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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대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약 176억 원)를 투자했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사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9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투자했다.

NXC는 국내 한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조성한 펀드에 약 60%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NXC 관계자는 "투자 목적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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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 News1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대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약 176억 원)를 투자했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사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9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투자했다. NXC는 국내 한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조성한 펀드에 약 60%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전환우선주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종류의 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우선주이며, 통상 보통주로 교환받게 된다. 사모로 조성된 펀드에 투자한 것이며, 경쟁을 통해 물량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XC 관계자는 "투자 목적이 크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창업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가 세운 항공우주기업이다. 지난해 5월에는 민간 우주기업 최초로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자사의 재활용 로켓 ‘팰컨9’에 실어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도킹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IT업계에서는 김 대표가 다양한 신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앞서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온라인 레고 블록거래 사이트 브릭링크 등 비(非)게임사를 인수한 전례가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 후보 중 하나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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