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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파티 언제까지 가나.. 오늘 바이든·파월 입에 달렸다

김은정 기자 입력 2021. 01. 13. 23:33 수정 2021. 01.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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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연합뉴스

코로나로 유례없는 돈을 쏟아부은 연준(Fed), 그 덕분에 매일 내달리는 증시. 이 불안한 유동성 파티는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불안해진 시장 참가자들이 언제쯤 이 파티가 끝날지 그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주목하는 이유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개장했다. S&P500는 0.03% 오른 3802.38포인트, 나스닥은 0.2% 상승한 1만3098.47포인트, 다우지수는 0.07% 하락한 3만1045.9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파월 의장은 마르쿠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와 웨비나(웹세미나)를 갖는다. 연준이 새로 도입하기로 한 평균물가목표제, 코로나 경제 위기와 대공황의 차이, 갑작스러운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여기서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계획이 혹시라도 나온다면 시장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 최근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12일엔 에스더 조지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오를 수 있다”고 말했고, 앞서 11일엔 로버트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예상대로라면 경제가 연말엔 테이퍼링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바이든 정부의 수조 달러 규모 부양책 발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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