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개인 VS 기관, 연초 '쩐의 전쟁'..유도 김원진, 금메달 딴뒤 부친상 소식에 오열

송영석 2021. 1.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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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뉴스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만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중 일부를 전 사회로 확산할 모델로 바꿀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법제화'와 '사회적 캠페인'을 제시했는데요.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기업에 대한 증세와 다름 없다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갈라 알을 꺼내려다 거위만 죽였다는 이솝우화가 떠오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면부터 분야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안철수 견제론으로 맞서면서 국민의힘 경선 대진표를 사실상 완성한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키워드였고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우상호' 의원도 올라와 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뉴딜 펀드에 5천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도 화제였는데요.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소부장 펀드에서 얻은 수익에 신규 투자금을 더해 뉴딜 펀드에 재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경제면인데요.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죠.

코스피 지수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오늘도 '한국거래소' 큼지막하게 떠있는데요.

언론은 코스피 3000 시대의 주역이 된 개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도 만만치 않다고 짚었습니다.

최근 8거래일 동안 개인들은 10조 8710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들은 10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3월 하루 평균 10조원대였던 증시 거래 대금이 어제 64조 원대에 이르는 등 국내 증시 운동장이 넓어지자 오랜만에 외국계 증권사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늘 네덜란드계 증권사 IMC가 지분 100%를 소유한 가칭 한국IMC 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는데요.

외국계 증권사의 국내 진출은 2017년 중국의 초상 증권 이후 3년 7개월 만입니다.

스포츠 면에서는 8년 만에 시즌 중반 프리미어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요 키워드였고요.

'국제유도연맹'의 마스터스 유도대회 남자 60Kg급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원진 선수가 금메달 획득 뒤 갑작스럽게 부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는 뉴스가 안타까움을 줬습니다.

끝으로 사회면입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 확산 당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장의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는 소식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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