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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이번엔 팔리나.. 4차 입찰 19일 판가름

김정호 기자 입력 2021. 0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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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한 4차 공개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1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알펜시아리조트 4차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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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연장‧분양 저조로 빚더미, 하루 이자만 4000만원
3회 유찰로 매각가 20% 떨어져.. "매각 가능성" 기대감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자료 사진)©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한 4차 공개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1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알펜시아리조트 4차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고급빌라와 회원제 골프장(27홀)으로 이뤄진 A지구와 호텔‧워터파크‧스키장으로 구성된 B지구, 평창올림픽을 치른 스포츠시설인 C지구와 주식 전체다.

인수의향서 마감시한은 오는 19일 오후 3시다.

앞서 가진 1~3차 입찰은 모두 유찰됐다.

강원도개발공사는 4차 입찰에는 다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차 입찰 때 1조원이었던 매각 가격이 3차에서 10% 할인됐고, 4차에서 10% 추가로 할인돼 당초보다 20% 떨어진 8000억원대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원도개발공사는 매각을 놓고 2~3개 기업과 교감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펜시아리조트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입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알펜시아리조트가 지난해 거둔 분양실적 835억원은 2007년 분양 개시 이후 최고액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4차 입찰마저 유찰되면 분할매각 또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플랜B’도 세워놓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1차 입찰 전에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있었고, 이들 기업은 가격이 최저점으로 내려간 4차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4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나오면 현지실사, 보증금 납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매각 계약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2009년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평창올림픽 유치 및 개최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건설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기간 연장, 분양 저조 등으로 한때 부채가 1조원까지 늘어나는 등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상환에도 지난해 말 기준 7733억원의 부채가 남아 있고, 이로 인해 지난해 한 해에만 하루 평균 4000만원씩 총 146억원의 이자를 냈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자료 사진) © News1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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