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존림 대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할 것"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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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가 부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존림 대표는 "지난해 CMO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올해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인 4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이어가는 한편, 조기 수주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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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대표는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트랙’ 발표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의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가 부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존림 대표는 13일(한국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트랙 발표에서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다가 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 10년간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10년은 생산 규모와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동시 확대하는 등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구축에 이어 보스턴·유럽·중국 등에도 순차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후 해외 CMO 공장 확보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플랫폼 기술 투자를 추진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 백신 등으로 넓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CMO·CD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최고 자리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축적된 혁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사업을 추진해 3가지 사업 분야를 삼성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존림 대표는 “지난해 CMO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올해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인 4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이어가는 한편, 조기 수주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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