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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겨울철 면역력.. '공진단'으로 건강 챙기자

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입력 2021. 01. 14. 09:28 수정 2021. 01. 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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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는 지난 2020년을 회고하며 '역대 최악의 해'라 평했다.

올해는 특히 새해소망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등 한약재를 환으로 빚은 보약으로 간장, 심장, 신장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혈 순환에도 좋아 원기가 부족하고 체질이 허약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공진단에 신장과 간을 강화하는 육미지황탕의 처방을 가미한 '육공단'은 면역력에 더해 뇌 기능 향상에도 좋은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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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자! 시니어 41화]
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 병원장​/사진=대구자생한방병원 제공

타임지는 지난 2020년을 회고하며 ‘역대 최악의 해’라 평했다. 이에 대해 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을 염려하며 한 해를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올해는 특히 새해소망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일 수백 명씩 늘어나는 확진자 소식에 최근 찾아온 한파까지 겹치니 심신은 지쳐만 간다.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기다.

한의학적으로 겨울은 따뜻한 기운을 축적해야 하는 계절이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약해진다. 따라서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한 생활습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기운을 북돋워 주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보약(補藥)’을 복용하는 것도 겨울철 좋은 건강 관리법이다. 단어 뜻 그대로 허약해진 몸을 보해준다는 의미를 가진 보약은 신체 저항력을 높여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예방의학적 기능이 있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시니어들이 겨울철 각종 질환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보약으로는 3대 명약 중 하나인 ‘공진단’을 들 수 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등 한약재를 환으로 빚은 보약으로 간장, 심장, 신장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혈 순환에도 좋아 원기가 부족하고 체질이 허약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앞서 공진단의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억제 효능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진행한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공진단에 신장과 간을 강화하는 육미지황탕의 처방을 가미한 ‘육공단’은 면역력에 더해 뇌 기능 향상에도 좋은 보약이다. 그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의과대학연구소가 육공단의 효과에 관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액순환 개선과 뇌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단백질 ‘Egr1’을 활성화해준다는 점이 밝혀져 해당 연구논문이 국제 신경과학회지(INS)에 게재된 바 있다. 이처럼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육공단은 노화에 따른 체력 및 면역력 저하, 기억력 및 인지도 감퇴가 시작되는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몸에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진단 없이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복용 전 한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알맞은 보약 처방을 받는 게 좋다. 또한 보약을 먹는 동안에는 약효를 떨어뜨리는 돼지고기, 밀가루 음식, 술은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 등은 되도록 멀리하도록 하자.

올해도 내 건강을 지키는 힘은 면역력과 마스크다. 심신이 지친 시니어들에게 공진단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보약으로 미리 건강관리에 나서 올해만큼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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