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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靑·정부여당, 탈원전 감사 방해하면 '레임덕' 화근 될 것"

이지은 입력 2021. 01. 14. 10:17 수정 2021. 01.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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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반영된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절차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것과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하면 정권 말기 레임덕을 부르는 화근이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는 "그동안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기 위해 계속 무리수를 뒀다"며 "이번 감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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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감사원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반영된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절차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것과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하면 정권 말기 레임덕을 부르는 화근이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일부의 지적대로 탈원전 에너지 기본계획이 조작되거나 추진과정에서 불법 요소가 개입됐다면 국가 경제와 국민 삶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기 위해 계속 무리수를 뒀다"며 "이번 감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 인사들이 도대체 뭘 숨기려고 전전긍긍하는지 모르겠다"며 "감사원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철저하게 감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정부가 일자리 늘리겠다며 1년간 쏟아부은 돈이 37조원에 달하지만 작년 취업자 수가 재작년보다 22만명 줄었다"며 "자칭 일자리 정부의 몰락"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기보다 세금을 퍼부어 단기알바 일자리만 늘려왔다"며 "문 정부의 몰락도 일자리 등 먹고 사는 문제에서 비롯될거라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를 정부여당이 뼈아프게 새겨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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