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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시작된 듯"

정유진 기자 입력 2021. 01. 14. 10:47 수정 2021. 01. 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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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일본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나온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현지언론인 ‘폴랴지상파울루’와 ‘유로위클리뉴스’ 등은 13일(현지시간) 오스왈도 크루즈 파운데이션(OCF) 소속 과학자들이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브라질에서 입국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0~40대 4명의 검체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와 공통점이 있지만 유전자 배열 등이 일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직 정확한 것은 더 조사를 해야 한다”면서도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변이가 더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면, 몇달 내로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또 “변이는 최근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이며 2020년 12월에서 2021년 1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본에서 세번째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자 “우려할 만한 변이”라며 “코로나19가 확산될수록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기회는 더 많아지고 이는 더 많은 변이체가 나온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유진 기자 sogun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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