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11%↑..애플 공세에도 삼성 점유율 굳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19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1700만대) 대비 약 11% 성장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애플의 5G 스마트폰 공세 속에서도 지난해 수준인 65%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5G 보급 본격화와 더불어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롤러블폰 등 추가 신규 폼팩터폰 출시 효과로 인해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더블·롤러블폰 등 신규 폼팩터폰 출시 효과 기대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19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1700만대) 대비 약 11% 성장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억눌린(펜트업) 수요가 일부 해소되면서 지난해 위축됐던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보급화와 함께 폴더블폰, 롤러블폰 등 신규 폼팩터(기기 형태)가 등장하면서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5G 서비스 품질 안정화와 국내 이통사들의 요금제 가격 인하 추진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효과로 5G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49%에서 올해 87%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애플의 5G 스마트폰 공세 속에서도 지난해 수준인 65%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와 ‘아이폰SE 3세대’,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등 라인업 강화로 지난해 21%에서 올해 22%로 점유율을 소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점유율은 지난해 13%에서 1%포인트 하락한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가 롤러블폰 ‘LG 롤러블’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5G 보급 본격화와 더불어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롤러블폰 등 추가 신규 폼팩터폰 출시 효과로 인해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통사들의 5G 요금제 가격 인하 움직임과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적극적 프로모션 공세에 따른 자급제폰 구매 수요 확대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언팩 D-1] ‘갤럭시S21’ 가격 승부수…두 자릿수 영업익 재현
- 삼성전자, 갤럭시S21 언팩서 ‘무선충전 듀오2’ 발표 전망
- ‘갤럭시S21’ 출고가 99만9900원 확정…‘울트라’ 160만원
- 삼성, ‘갤럭시S21’ 언팩 트레일러 공개…흔들림 없는 카메라 예고
- [CES 2021] 승현준 사장 “집으로 온 AI로봇”...‘갤럭시 언팩’ 예고
-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 29일 '차담 형식' 개최…"의제 제한 없이 만난다"
- 안철수 "총선 패배 책임 커"…이철규 원내대표 출마 비토
- "민희진 배임죄 성립하려면…의심·정황 아닌 객관적 자료와 증거 필요" [법조계에 물어보니 397]
- '진심' 전하기엔 '태도와 형식'이 아쉬웠던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D:이슈]
- 고개 숙인 축구협회,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사과 “총괄적 책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