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돈 뽑던 60대..잡고보니 '300억원 탈세' 수배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300억원 규모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중 부정계좌 사용으로 인해 검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8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수배 상태인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14년부터 약 2년간 인천에서 농수산물업체를 운영하며 매출 약 300억원에 대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잡고보니 작년 5월 수배상태인 60대 남성
300억 규모 허위세금계산서 발급 혐의 등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약 300억원 규모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중 부정계좌 사용으로 인해 검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8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수배 상태인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일 오후 1시께 서울 양천구 소재 한 은행 ATM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중 검거됐다. 그가 사용하려는 계좌는 부정계좌로 등록돼 있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약 3분만에 A씨를 체포했다.
그런데 A씨는 조사 결과 지난해 5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인천세무서가 A씨를 지난해 초 고발했지만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2014년부터 약 2년간 인천에서 농수산물업체를 운영하며 매출 약 300억원에 대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은행 내부 고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A씨가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특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전북 무주경찰서로 인계됐다. 무주서도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양천서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후 지난 9일 무주서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이미주, 3세 연하 J리거 송범근과 열애(종합)
- '권상우♥' 손태영, 붕어빵 딸 자랑 "클수록 날 닮아"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김영임 "우울증에 자궁적출까지"…건강이상 고백
-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발리 가서 딸 만났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