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도 고품질 '한라봉' 본격 출하..4년차 수확
강진구 입력 2021. 01. 14. 15:39기사 도구 모음
경북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망천리 일원 아열대작물 재배농장(한치용 농가)에서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라봉을 출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한라봉을 출하한 농장은 지난 2017년 시로부터 아열대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라봉 0.3㏊ 500주, 바나나 0.2㏊ 400주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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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망천리 일원 아열대작물 재배농장(한치용 농가)에서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라봉을 출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한라봉을 출하한 농장은 지난 2017년 시로부터 아열대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라봉 0.3㏊ 500주, 바나나 0.2㏊ 400주를 식재했다.
올해로 식재 4년차를 맞아 한라봉을 본격 출하하게 됐다.
이번에 출하하는 한라봉은 시 자체 품질검사결과 평균 중량은 330g, 당도 14.5 브릭스, 산함량 0.78%로 상품 기준은 200g 이상, 12브릭스, 산함량 1.1%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고품질의 한라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은 해가 일찍 뜨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여서 한라봉 등 아열대작물 재배지로 적합하고, KTX와 고속도로 등 잘 정비된 도로망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열대 과수 아카데미 개설과 신규시설 지원 등 기후변화에 농업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판매 전략과 새 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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