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성훈, 부산시장 출마 선언.."경제시장이 뿌리부터 변화 이뤄내야"
제갈수만 입력 2021. 01. 14. 16:05 수정 2021. 01. 14. 16:10기사 도구 모음
민선7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맡았던 박성훈 전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품을 떠나 국민의힘 소속으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14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빈티지38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4월7일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10년 부산 발전의 확실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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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민선7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맡았던 박성훈 전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품을 떠나 국민의힘 소속으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14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빈티지38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4월7일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10년 부산 발전의 확실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포동은 박 전 부시장이 출생하고 자란 지역으로, 과거 낙후되고 슬럼화된 공구상가 거리에서 2017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 52곳' 중 한국에서 뽑힌 대표적 도시재생 창조허브거리로 변모한 곳이다.
박 전 부시장은 "지금의 1년이 부산의 10년, 대한민국의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젊은 힘이 필요하고 과감히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강한 경제시장이 뿌리에서부터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가칭 카카오시티)', '첨단·신성장 산업 중심의 실리콘 비치 구축',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4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박 전 부시장은 민주당 인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다는 지적과 관련, "부시장으로 내려올 때 부산 시민들을 보고 부산 미래를 보고 내려왔다. 특정 정권을 위해 내려오지 않았다"며 "공무원 삶을 27년을 살았다. 여야를 모두 경험, 부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보궐선거 출마자 중 정권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득주도 성장과 이념 위주의 경제 정책으로 인해 부산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비판이 없다는 것은 부적절하다. 출마 선언에서 녹여냈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입당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은 새로운 부산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정권 교체의 열망이 있었다. 그래서 입당했다"고 말했다.
박 전 부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경제부시장 재임 기간 신공항추진본부를 총괄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입증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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