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스타벅스 명예회장에 “美中 경제협력에 역할 부탁” 서신

이용성 기자 입력 2021. 1. 14. 17:29 수정 2022. 11. 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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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명예 회장에게 미중 경제무역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미국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중국과 미국 간 경제무역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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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명예 회장에게 미중 경제무역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전통적인 스타일의 중국 스타벅스 매장.

로이터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미국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중국과 미국 간 경제무역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해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타벅스가 중미 경제무역협력과 양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슐츠 명예 회장은 최근 시 주석에게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의 이번 서신에 대해 “슐츠 명예회장에 보낸 답장의 성격이 짙지만,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이 아닌 협력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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