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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에 부는 브랜드 바람 "이름값 톡톡" 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 01.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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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도 브랜드 영향력 커져..단지 내 분양해 주거 수요 풍부
우수한 분양 성적 이어가는 브랜드 상업시설..몸값도 '고공행진'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상업시설)_석경 투시도

상업시설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서 이목을 끌던 브랜드 상품들의 우수한 상품성이 상업시설에도 새롭게 적용될 뿐만 아니라, 동일 단지 내 주거 수요가 상업시설의 배후 수요가 되는 만큼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건설사에서 역점을 두고 오랜시간 진행해왔다는 점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더불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선점해 비교적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상업시설은 대부분 주거시설과 함께 분양하거나, 앞서 분양한 단지 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근 통계를 봐도 확인이 가능하다. 분양시장을 보면 대형 건설사들의 자체 상업시설은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서울 구로구 인근에서 선보인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 52실은 함께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과 함께 단기간 완판되며 시선을 끌었다. 또 같은 해 3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역시 입찰 하루 만에 완판됐다.

프리미엄에서도 점차 차이가 나고 있다.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자료를 보면 서울특별시 중구 ‘롯데캐슬 베네치아’ 단지 내 상가인 ‘베네치아메가몰’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당 894만원으로, 반경 약 1km 내 위치한 비브랜드 상가 공시지가(574만원)와 약 55.75%나 차이가 났다.

또 광주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자료를 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당 125만2,000원인 반면, 반경 1km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단지 내 상가는 같은 시기 ㎡당 98만1,000원으로 브랜드 유무에 따라 약 27.62% 차이가 나타났다.

이에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화두가 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상업시설에서도 동일하게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랜드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쌓아온 대형 건설사의 시공 능력으로 상품성도 우수해 향후 시세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해에도 브랜드 상업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전 호실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층, 전용면적 20~54㎡ 총 62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다. 반경 500m 내에 약 6,47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 355실 입주민 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6,800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에도 주거지에 위치한 밀접 상권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고, 지상 1층에 상가 전용 주차장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단지 내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총 512세대의 배후 수요와 함께 죽전네거리에 조성되고 있는 약 7,300세대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도보권 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위치해 있고 서대구 고속철도역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서대구역 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등이 함께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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