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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에 절도 혐의까지 적용..警 검찰 송치

김다영 입력 2021. 01. 14. 18:00 수정 2021. 01.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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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구속된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33)씨가 절도 혐의까지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황씨의 마약·절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지난해 8월부터 주변 지인들과 마약을 수 차례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용산서에서 관련 수사를 받았다. 황씨의 마약 혐의를 수사 중이던 용산서는 강남경찰서로부터 황씨의 절도 사건까지 넘겨 받아 병합 수사해왔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황씨의 지인 김모씨가 "황하나가 지난해 11월 말 우리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쳐 갔다"는 진술을 받고 이를 수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지난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황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은 남모씨는 지난달 중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남씨는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확인됐다. 또 황씨와 지난해 10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오모(29) 씨도 지난달 24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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