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방문자 1330명 아직 검사 안 받아..관련 누적 확진 713명 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열방센터 방문자의 44.3%에 해당하는 1330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524명.. 사흘 연속 500명대
방역조사 방해 열방센터 관계자 구속 14일 경북 상주시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방역조사 방해 혐의로 구속된 국제선교단체 인터콥 교육시설 BTJ열방센터 관계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상주=뉴시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26명보다 38명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초 600~8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00명대로 소폭 늘어난 상태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496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째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안심하기는 이르다. BTJ열방센터 집단감염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방문자의 절반 가까이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우려스럽다. 방대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모두 713명이라고 밝혔다. 열방센터 방문자 3000여명 가운데 2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들을 통한 추가 전파 사례가 전국 9개 시도에서 484명이 발생했다. 게다가 열방센터 방문자의 44.3%에 해당하는 1330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해 희생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해 조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