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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방문자 1330명 아직 검사 안 받아..관련 누적 확진 713명 달해

정필재 입력 2021. 01. 14. 18:20 수정 2021. 01. 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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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열방센터 방문자의 44.3%에 해당하는 1330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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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집단감염 우려에 긴장
신규 524명.. 사흘 연속 500명대
방역조사 방해 열방센터 관계자 구속 14일 경북 상주시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방역조사 방해 혐의로 구속된 국제선교단체 인터콥 교육시설 BTJ열방센터 관계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상주=뉴시스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주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집단발병 사태가 계속되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26명보다 38명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초 600~8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00명대로 소폭 늘어난 상태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496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째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안심하기는 이르다. BTJ열방센터 집단감염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방문자의 절반 가까이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우려스럽다. 방대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모두 713명이라고 밝혔다. 열방센터 방문자 3000여명 가운데 2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들을 통한 추가 전파 사례가 전국 9개 시도에서 484명이 발생했다. 게다가 열방센터 방문자의 44.3%에 해당하는 1330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해 희생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해 조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수도권의 특수학교와 아동시설,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특수학교에서는 학생 3명을 포함해 10명이 확진됐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북구의 아동복지시설의 가족과 종사자 등 20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성동구 거주시설과 요양시설, 또 경기 구리시 주간보호센터, 안양시 한림대 병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호남·경북·경남권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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