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길 대한우슈협회장 당선.."우슈 저변확대 힘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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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길(59·아시아 우슈연합회(WFA) 전통권위원회 위원) 전 대구시 우슈협회 명예회장이 대한우슈협회를 이끈다.
조 당선인은 영산대 동양무예학과를 나와 초대 대한태극권 연맹 회장, 중국 진식태극권(소가) 한국지부장, 진식태극권 제11대 전승자를 거쳐 현 아시아 우슈연합회 (WFA) 전통권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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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조수길(59·아시아 우슈연합회(WFA) 전통권위원회 위원) 전 대구시 우슈협회 명예회장이 대한우슈협회를 이끈다.
조 WFA 위원은 14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4대 대한우슈협회 회장 선거에서 총 132표 중 86표를 얻어 46표에 그친 이윤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안정적인 예산 확충과 우수선수 지원 확대, 엘리트체육·생활체육 상생 균형 발전 도모 등 8가지 핵심 공약을 내세워 절반 이상의 득표를 이끌어냈다.
그는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우슈인의 화합과 단결, 우슈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슈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일선 지도자와 우슈 가족 여러분의 고통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영산대 동양무예학과를 나와 초대 대한태극권 연맹 회장, 중국 진식태극권(소가) 한국지부장, 진식태극권 제11대 전승자를 거쳐 현 아시아 우슈연합회 (WFA) 전통권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우슈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기는 2021년 1월 26일부터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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