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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미등록 만두가게 찾은 이낙연 "동네가게 '한끼 포장' 함께해달라"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 입력 2021. 01. 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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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한 끼 포장'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한 끼 포장'으로 함께하십시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 위기에 원래 취약했던 계층과 업종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네 작은 가게들도 더 힘들어졌으나 호황을 누리는 산업과 계층도 있다"고 양극화 문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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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 힘들어진 소상공인 언급하며 코로나 양극화 해소 행보 주력
14일 코로나 이익공유제 모범사례 현장 찾아 상인들 고충 경청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종로 자택 근처 만두가게에서 주문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 비서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한 끼 포장'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한 끼 포장’으로 함께하십시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13일) 집 근처 작은 만두가게에서 저녁을 포장해갔다고 전하면서 "배달업체에 등록되지 않은 동네 가게,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만두가 포장되는 동안 이웃들과 인사도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 근처 작은 식당과 사업장을 이용해 주시고 주위에도 알리는데 함께해달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위기에 원래 취약했던 계층과 업종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네 작은 가게들도 더 힘들어졌으나 호황을 누리는 산업과 계층도 있다"고 양극화 문제를 짚었다.

그러면서 "급속히 확대되는 양극화에 대처하려면 재정의 역할이 커져야 하지만, 모두의 자발적 연대와 협력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지하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 대표는 당내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태스크포스)'를 출범,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완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지하상가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이 대표는 서울 영등포 지하상가 내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 컬렉션'을 방문해 코로나 이익공유제 도입에서 참고할 만한 '모범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손을 맞잡으면 고통이 줄 것"이라며 "이러한 좋은 일이 다른 곳으로도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방문 소식에 영등포 지하상가 상인들은 임대료 부담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더욱 깊어진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몰려든 상인들의 고충을 들으며 빼곡히 메모했다.

상인들은 "매출이 80% 이상이 빠져 굉장히 힘들다, 지하상가 임대료를 조정해달라", "나와봐야 차비도 못번다. 가게의 3분의 1이 문을 닫았다"고 토로했다. 상인들은 이 대표에게 가게 상황을 좀 봐달라며 "이 대표는 흙수저에 가까우니 얘기를 어느정도 듣지 않겠느냐, 임대료를 낮춰달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지하상가를 살려달라. 죽겠다"고 하는 한 상인에게 "민간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을 하는데 정부나 공공기관, 지자체가 가진 것은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하상가 임대료 조정 관련)서울시와 상의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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