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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직결된 백신수송에 軍 투입..작전명도 붙인다

박주평 기자 입력 2021. 01. 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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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내에 들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기 위해 군이 나선다.

백신 접종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군은 백신수송에 작전명까지 붙여 백신 운송·보관 등 전 과정의 보안·경비를 총괄한다.

코로나19 백신은 국민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사안으로, 실제 군사작전의 중요성에 모자라지 않는 만큼 정부는 백신수송 작전에 별도 작전명까지 붙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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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17일까지 백신수송계획 발표..육참차장이 총괄
콜드체인 필요한 수송 민간전문업체에 맡기고 軍 경비·보안 책임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2020.10.7/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다음달 국내에 들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기 위해 군이 나선다.

백신 접종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군은 백신수송에 작전명까지 붙여 백신 운송·보관 등 전 과정의 보안·경비를 총괄한다.

1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늦어도 17일까지 백신수송 등을 포함한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신수송본부는 다음 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군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에서 파견된 40여명 규모로 구성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일 출범한 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백신수송본부장으로 박주경 육군참모차장(중장·육사 42기)을 임명했다.

백신의 보관·운송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의약품에 사용되는 냉장유통이 아닌 별도의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가 필요한 만큼, 백신 수송은 향후 계약을 체결할 민간 물류업체(또는 컨소시엄)가 맡게 된다. 현재 군은 특수 냉장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더나 mRNA-1273의 보관·운송을 위한 적정 온도는 영하 20도이며,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8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군의 역할은 백신 수송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도난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을 확보하고, 백신 보관장소 외곽을 경비하는 것이다. 백신수송 경험을 갖춘 민간업체들이 수송의 기술적인 책임을 지고, 수송본부는 안전·보안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은 국민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사안으로, 실제 군사작전의 중요성에 모자라지 않는 만큼 정부는 백신수송 작전에 별도 작전명까지 붙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일례로 미국 국방부는 모더나·화이자 백신 국내·외 수송 작전을 주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백신 개발·배포 작전인 '워프 스피드'(Warp Spee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어떤 제약사의 물량이 언제, 어디로 들어올지 일정이 수립되면 세부 작전명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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