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수영 명소' 스완강에 '황소상어', 100년만에 사람 공격
김현지A 기자 입력 2021. 01. 14. 21:13기사 도구 모음
호주의 수영 명소로 유명한 강에서 한 남성이 거대한 황소상어에 물려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주도인 퍼스의 스완강에서 수영하던 50대 남성이 몸크기 2~3m에 달하는 황소상어에게 다리를 물렸다.
마크 맥고완 주지사는 "50년 동안 강에서 황소상어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황소상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숨지는 사고는 100년 전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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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수영 명소로 유명한 강에서 한 남성이 거대한 황소상어에 물려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주도인 퍼스의 스완강에서 수영하던 50대 남성이 몸크기 2~3m에 달하는 황소상어에게 다리를 물렸다.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은 구역은 스완강의 블랙월 리치다. 이곳은 석회암 절벽으로 유명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상어 공격을 받은 남성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어업부는 흔치 않은 공격이라며 현재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맥고완 주지사는 "50년 동안 강에서 황소상어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황소상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숨지는 사고는 100년 전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심할 것을 경고하고 강가에 상어가 출몰하면 해양경찰에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소상어는 따뜻하고 얕은 해안이나 강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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