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머니투데이

英 연구팀 "코로나 확진자 면역력 83%..전파력은 여전"

한지연 기자 입력 2021. 01. 14. 21:25

기사 도구 모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걸린 사람들은 최소 5개월 동안 면역력을 보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이전에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은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재감염될 위험이 83% 낮았다.

특히 재감염된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성이 높았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영국 런던에서 2층 버스가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고 있다/사진=[런던=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걸린 사람들은 최소 5개월 동안 면역력을 보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재감염 위험과 전파 가능성은 존재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복지부 산하 공중보건국(PHE) 연구팀은 지난해 6월~11월 사이 2만1000여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전에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은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재감염될 위험이 83% 낮았다. 이 면역 효과는 최소 5개월 이상 지속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감염과 전파 가능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코로나19에 걸려 항체를 가졌던 6614명 중 44명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수잔 홉킨스 교수는 "면역이 일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보다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이러한 보호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재감염된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성이 높았다.

홉킨스 교수는 "이미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면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동안 이들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또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접종 효과에 대해서도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