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터

2021. 1.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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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갈수록 힘이 듭니다, 전쟁입니다.

하나의 스토리로 되어진 요한이 보았던 환상은 지금 이 세상의 영적 전쟁의 현실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인류를 속이고 세상을 힘들게 만듭니다.

온 세상의 축복의 통로로 임명하신 교회가 그 역할을 다 할 때 세상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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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묵상노트
계 12장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울 마라나타교회
이영은 목사

사는 게 갈수록 힘이 듭니다, 전쟁입니다. 교회 안의 사람들이나 밖의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힘든 세상을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갈수록 풍요롭고 문화는 발달되어 사람들의 수준은 높아졌는데 물질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인생고는 우연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이는 이 땅과 보이지 않는 영의 세상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죽음 너머의 세상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영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여합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영적인 세상과 연결해서 통째로 보아야 풀어집니다.

그래야만 이해할 수 없었던 인생사가 해석됩니다.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은 반쪽입니다. 그러니 도무지 삶이 해석이 안되지요.

요한은 자기가 본 환상으로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의 배후에 있는 영적인 세계를 보여 줍니다.

삽화=국민일보 그림창고


요한이 환상으로 본 세상은 마귀와 싸워야 하는 영적 전쟁터였습니다. 마귀의 영이 불법으로 세상의 권세를 잡고 마귀의 성품대로 포악하게 세상을 몰고 갑니다.

마귀는 목적도 없고 계획도 없이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요한은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요한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데 일곱 머리에는 면류관을 쓰고 있는 용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온 세상을 속이는 자, 마귀였습니다. 용은 그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집니다.

난폭한데 힘도 센 용은 아기 예수로 오시는 구원자를 노립니다.

아이를 낳으려는 여자를 위협하면서 낳기만 하면 아이를 삼키려고 지켜서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렇게 두실 리가 없지요. 연약한 아이의 모습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곳으로 안전하게 옮겨집니다.

그리고 십자가 사역으로 용을 무력화 시킵니다. 그 후 하늘의 전쟁에서 마귀와 그의 군대는 천사장 미가엘의 군대와 싸웁니다.

승리는 미가엘 쪽이었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군대는 아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로 무력해진 마귀를 쉽게 이겼습니다.

그로 인해 마귀는 하늘의 자기 처소에서 있을 곳이 없어지고 땅으로 내어 쫓깁니다.

난폭하고 포악한 마귀는 그 성격대로 분노하여 땅으로 내려갑니다.

아이는 메시야가 되셔서 도저히 자기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의 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마귀는 아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여자에게 분노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은 여자의 남은 자손, 즉 교회와 싸우기 위해 준비를 하고 땅으로 내려와 바다 모래 위에 서 있습니다. 분노와 조급함으로 살기등등한 모습입니다.

분노한 용이 싸우려고 바라보고 서 있는 땅, 그곳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하나의 스토리로 되어진 요한이 보았던 환상은 지금 이 세상의 영적 전쟁의 현실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권세를 빼앗긴 마귀가 교회와 싸우려고 불법을 쓰고 있습니다.

그 싸움에서 마귀는 무엇을 얻으려고 할까요?

교회를 무너뜨리고 믿음을 공격해서 구원을 빼앗으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이유겠지요,

그것 때문에 인류를 속이고 세상을 힘들게 만듭니다.

그러나 결국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정한 때에 나타나셔서 불법으로 세상을 망하게 만드는 마귀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요한은 어린 양의 심판 중에 여자와 용의 환상을 통해서 교회가 이 사실을 알고 현실을 잘 살아내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기는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온 세상의 축복의 통로로 임명하신 교회가 그 역할을 다 할 때 세상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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