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의료진 '코로나19 지원금' 초과 수령 논란

이재림 2021. 1.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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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일부 의료진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을 원래 받아야 할 액수 보다 초과해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특별 정부 지원금 2억여원을 대전시를 통해 받았다.

그런데 당시 근무하지 않았던 일부 직원 이름이 지원금 수령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병원은 다음 주부터 특별 감사를 통해 명단 기재 과정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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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없는 직원까지 수령 대상 명단에"..병원, 특별감사 계획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대병원 일부 의료진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을 원래 받아야 할 액수 보다 초과해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특별 정부 지원금 2억여원을 대전시를 통해 받았다.

해당 지원금은 지난해 1∼5월에 선별진료소 등에서 일한 의료진 몫으로 배분됐다.

그런데 당시 근무하지 않았던 일부 직원 이름이 지원금 수령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수령자는 지난해 1분기에 입사조차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당 수령 금액은 1천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일부 진료과에서 오류로 인원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은 다음 주부터 특별 감사를 통해 명단 기재 과정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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