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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개장] 바이든 '수퍼 부양책'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김신영 기자 입력 2021. 01. 14. 23:55 수정 2021. 01. 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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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리콜 뉴스에 하락 출발
10일 미 정권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도착하며 손을 흔드는 바이든. /AP 연합뉴스

다음주 미 대통령에 취임할 조 바이든의 대선 공약이었던 ‘수퍼 코로나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개장한 14일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40분 기준 다우평균은 0.5%, S&P500지수가 0.2% 올랐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바이든 정부의 테크주 규제 강화 우려가 확산하며 소폭 하락(0.4%)했다. 테슬라 주식은 대규모 리콜 우려로 1.2%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전날 테슬라 차량 15만8000대 리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교통안전국은 테슬라 터치스크린 오작동 위험을 이유로 리콜을 명령했다.

이날 오후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한국 시각 15일 오전 2시30분)이 예고돼 있다. 최근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연이어 ‘돈 풀기'를 언젠가는 축소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살짝 내놓아,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을 주목 중이다. 연준이 코로나 충격 방어를 위한 제로 금리와 돈 풀기(자산 매입)를 얼마나 오래 지속할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할 발언이 이날 오후 나올 수 있다.

증시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1월 3~9일분)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 충격 가운데 있음을 시사했다. 이 기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5만6500건으로 전주 건수(78만4000건) 및 전문가 전망치(80만건)을 모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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