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 진행

김무연 2021. 1. 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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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음식폐기물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못난이 농산물(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흠집이 있거나 중량 미달인 과일이나 채소)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가와 네덜란드 대사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은 음식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해 식량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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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 버려지는 농산물 최소화
못난이 농산물 사용 조리법 선봬.. 송훈 셰프도 참여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음식폐기물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못난이 농산물(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흠집이 있거나 중량 미달인 과일이나 채소)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소비·농업을 위한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 이미지(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올가와 네덜란드 대사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은 음식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해 식량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선보인다. 네덜란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음식물이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버려지지 않아야 한다는 순환농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올가는 네덜란드 대사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마켓 선진 사례를 도입하고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올가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최초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포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의 부제는 ‘지구 환경을 위해 남고 버려지는 음식을 줄여요’로 정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에 달하는 음식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버려지거나 남겨지는 음식을 줄이는데 더 많은 소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송훈 셰프가 참여해 못난이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 2종(라구 파스타, 전복 리조또)을 올가 방이점 로하스 키친을 통해 선보인다. 송 셰프는 최근 푸드 케이블 채널에서 제로웨이스트 레스토랑 운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송훈 셰프가 개발한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매장에서 문자로 발송된 쿠폰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 1종과 식혜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푸드업사이클링 에너지바’ 1개,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안내하는 리플렛으로 구성된 ‘제로 푸드웨이스트 체험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일 150개 한정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50개가 제공된다.

남윤경 올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배달 및 외식 소비가 증가하며 음식물 자원 낭비가 심각하다는 점에 착안해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환경부 지정 제1호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가홀푸드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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