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백신에 더 내성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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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부 수석 과학 고문인 패트릭 밸런스 경이 브라질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잘 듣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왔다.
밸런스 경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아직 면역체계가 그것을 인식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해 백신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도 똑같이 효과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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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의 정부 수석 과학 고문인 패트릭 밸런스 경이 브라질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밸런스 경은 ITV의 페스턴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잘 듣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백신 제작사인 화이자는 자체 실험에 따르면 이들 바이러스에는 백신이 잘 작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들과 상당히 다르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것은 여전히 힘들어진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밸런스 경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아직 면역체계가 그것을 인식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해 백신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도 똑같이 효과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를 우리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 이들 바이러스는 면역체계의 인식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위험이 조금 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은 모른다. 그 실험들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에서 코로나 감염의 3분의2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다. 남아공 변이는 약 30건의 사례가 발생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여기에 브라질 변이바이러스까지 섞이면 영국은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뒤섞여 폭발적인 감염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중 보건 당국은 아직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의 사례가 접수된 것은 없지만 이미 영국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한 전문가는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영국에 퍼졌지만 많은 수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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