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60명 추가 확진..누적 3231명

김성진 2021. 1.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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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323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32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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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서울 35명·경기 23명·인천 2명
확진자 110→50→60명..무증감 감소했나
누적검사량 100만 건 돌파..확진율 0.29%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52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1.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3231명이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수도 110명(13일)→50명(14일)→60명(15일)으로 줄어들고 있다.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도 그만큼 줄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5명, 경기 23명, 인천 2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323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671명, 경기 1299명, 인천 261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인 14일 하루 동안 3만1674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13일 3만4578건보다 약 3000건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3만1450건으로 가장 많았다. 타액 PCR 검사는 0건이다. 타액 PCR 검사는 피검사자 선호가 낮아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기간에 쓰지 않고 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224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명을 받아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2차 검사를 받은 인원은 없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15일 0시까지 109만8623건을 기록했다. 검사 방법별로 비인두도말 PCR 108만522건, 신속항원검사 1만3824건(2차 PCR검사 42건), 타액 PCR 4235건 순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3231명이다. 검사 건수(109만8623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9%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1671명이다. 검사 건수(53만6312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31%였다. 경기는 약 0.28%(누적 확진자 1299명, 누적 검사 47만1763건), 인천은 약 0.29%(누적 확진자 261명, 누적 검사 9만548건) 였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된 사람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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